동국제약과 함께하는 '2025 다리건강 동행캠페인' [사진=동국제약 제공][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제약업계가 여성 건강 사업에 꽂혔다. 관련 제품 확보와 캠페인 진행은 물론이고, 여성 건강 브랜드를 인수하는 회사까지 등장했다.
#대원제약은 최근 바이엘 코리아와 폐경기 여성 대상 호르몬 치료제 2종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은 바이엘 코리아의 여성 호르몬 치료제인 '안젤릭정(성분명 드로스피레논/에스트라디올반수화물)'과 '크리멘정(성분명 에스트라디올발레레이트(미분화)/시프로테론아세테이트(미분화))'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안젤릭정과 크리멘정은 폐경 후 1년이 지난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증에 대한 호르몬 대체 요법(HRT)과 골절 가능의 위험성이 커진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해당 제품들은 폐경기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결핍에 따라 흔히 겪는 안면홍조나 열감, 수면 장애, 골밀도 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표적인 치료 옵션으로, 국내 호르몬 대체 치료제 시장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시장 점유율(2024년 기준)을 확보하고 있다.
휴온스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엔은 최근 에이아이더뉴트리진(현 인터로이드)의 여성 특화 브랜드 '마이시톨'을 인수했다.
마이시톨은 이노시톨 기반 여성 영양제 마이시톨을 중심으로, 요로 건강 제품 '요로크랜', 어린이 비타민 구미 '아이타민 꾸미', '고함량 비타민D 4000IU 츄어블' 등의 제품을 보유했다. 호르몬 밸런스 케어 등 여성 건강에 초점을 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이번 마이시톨 인수를 통해 기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에 여성 맞춤형 솔루션을 더해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도약을 가속할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가평 소재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2013년 시작한 이 캠페인은 정맥 순환 장애 증상 개선제 '센시아',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일상 속 가벼운 야외 활동으로 중년 여성의 다리 건강을 지키고, 갱년기 증상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 당일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참가해 정맥 순환 장애와 여성 갱년기 관련 정보를 나눴다.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소비자 접점 프로그램을 통해 정맥 순환 장애와 여성 갱년기 등 중년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알린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건강식품 '콜린 미오이노시톨 40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함량 이노시톨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시너지 성분을 배합해 불규칙한 일상으로 고민이 많은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SCI급 논문을 기반으로 설계된 고함량 이노시톨 4000mg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이노시톨 중에서도 미오-이노시톨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인슐린, 지방 대사에 관여하며 생리불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알려져 있다.
질 유래 특허 유산균을 포함해 이노시톨 흡수를 높여주는 주석산수소콜린, 정상적인 발달에 필요한 엽산, 그리고 엽산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 B6, B12, D 등의 시너지 원료를 함께 배합했다.
이밖에 #유한양행은 지난 10일 여성 건강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자사의 대표적인 여성 유산균 브랜드인 '엘레나'의 프로모션 행사 '엘레나 DAY'를 진행 중이다.